화상회의 솔루션 업체 줌은 올해 1분기 ‘줌 폰’ 유료 사용자가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월 출시 후 약 3년 만의 성과다.
줌 폰은 줌 플랫폼에서 추가 기능으로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통화 시스템으로, '줌 미팅', '줌 채팅', '줌 룸', '줌 비디오 웨비나' 등과 함께 줌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성한다. 중앙 집중식 관리, 연락처 통합, 글로벌 통화 라우팅 기능, 단순한 요금제를 지원한다.
줌은 기업, 학교 및 기관이 줌 폰과 같은 클라우드 전화 시스템을 통해 복합적 전화 시스템으로 하이브리드 팀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전략적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많은 조직이 기존의 구형 솔루션 교체, 커뮤니케이션 채널 통합,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 조직 지원 등의 이유로 줌 폰을 도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알란 페어뱅크스 빅포드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은 “줌 폰을 사용하면서 무선 전화기나 무선 송수신기, 무선 호출기 등 요양보호사들이 매일 사용하던 여러 소통 기기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기대된다”며 “줌 폰은 요양보호사의 업무 편의성을 높여 그만큼 환자를 돌보는 데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하며, 특히 지점 내 문제가 생길 경우 곧바로 보고받을 수 있게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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