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14일 미국과 반도체 산업을 협력하려고 다양한 경로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다음 달 미국·한국·일본·대만이 참여하는 반도체 동맹 ‘칩4(Chip4)’를 위한 반도체 공급망 실무회의를 열겠다고 한국에 통보했다. 한국이 참석할지 다음 달까지 알려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칩4 실무회의에 참석할 것이냐’는 물음에 “지금 대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은 지난해 6월 공급망 검토 보고서에 반도체 협력이 중요하다고 여러 차례 썼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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