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로 이종선 플랫폼 실장 선임

"유통물류 분야 맞춤형 서비스 제공 목표"

인터넷입력 :2022/07/14 14:19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이종선 플랫폼 실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CTO는 김명환 전 CTO와 함께 부릉TMS(인공지능 기반 운송관리시스템) 고도화에 앞장선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종선 CTO는 미국 일리노이주립대(UIUC)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UC버클리에서 박사과정 중 메쉬코리아에 공동 창업자로 합류했다. 데브옵스(DevOps) 책임자 역할을 맡아, 부릉TMS가 아마존웹서비스 파트너로 선정되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메쉬코리아는 이 CTO가 가진 통합 플랫폼 개발 전문성, 지난 10년간 물류 분야 시스템 개발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살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 기반 유통물류 통합시스템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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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선 메쉬코리아 신임 최고기술책임자.

이 CTO가 이끄는 개발그룹은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물류, 보관, 포장, 배송 서비스, 고객 니즈에 따른 다양한 물류서비스, 생산과 재고관리, 주문 전 과정의 유통 지원, 식자재 사업과 같은 커머스 등을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이 CTO는 “창립 후 10년 동안 물류의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 유통 전반을 관통하는 정보기술(IT) 기반 시스템을 구축해 여러 산업 분야의 고객들을 유치해왔다”며 “부릉 서비스가 아마존웹서비스 같은 통합적인 기능을 갖춰, 다양한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