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새로운 파트너십 시스템 섹션을 도입하며 임직원의 동성결혼을 인정했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도입된 파트너십 시스템 섹션을 통해 닌텐도 내 동성결혼 직원은 기존 기혼 직원과 동일한 혜택을 받게 됐다.
또한 행동 강령을 통해 동성결혼에 대한 모든 형태의 차별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회사가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을 근거로 한 차별적 발언도 금지하도록 괴롭힘 관련 규정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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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관계자는 "현재 일본법상 동성결혼을 일정하지 않지만 동성 파트너와 동거 중인 직원이 이성결혼을 한 직원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회사 시스템을 개선하고 교육을 실시해 다양한 직원이 각자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