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때 아닌 상장폐지 풍문으로 곤혹을 겪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휴젤의 대주주인 싱가포르 사모펀드회사 CBC그룹이 상장폐지, 비공개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홍콩 등 제3국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CBC그룹은 Dione Limited와 함께 최대주주의 공동최대주주입니다. 휴젤의 최대주주는 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이다.
CBC그룹은 싱가포르 사모펀드 회사로 지난해 8월 GS홀딩스, 아부다비 국부펀드 등과 컨소시엄을 구축해 지난 4월 휴젤 지분 46.9%(전환사채 포함)를 15억달러(1조7240억원)에 인수했다.
상장폐지 보도 관련 휴젤은 13일 해명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에게 확인한 결과, 최대주주는 당사의 지배구조 등과 관련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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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거나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상장폐지 풍문에도 13일 휴젤의 주가는 한때 12만9천800원까지 올랐다가 종가 기준 3.25%(3천900원) 오른 12만4천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