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마트시티 씨앗·새싹기업 아이디어·기술 발굴 지원

2022년 창업아이디어·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 공모 계획 발표

디지털경제입력 :2022/07/13 15:36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관련 혁신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씨앗기업(예비창업자)과 새싹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창투사와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창업아이디어 공모’와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시티·어반테크 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인 국토부는 지난 1월 ‘혁신기술 발굴사업’과 6월 발표한 ‘아이디어 공모전’에 이어, 창업아이디어 공모와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을 공모하기로 했다.

창업투자사와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창업아이디어 공모는 스마트시티 분야 예비창업자 발굴과 투자 의지가 있는 창업투자회사와 함께 사업성 있는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기간은 8월 8일부터 9월 2일까지다.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전경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고려대기술지주·엔슬파트너스·한국가치투자·펜벤처스코리아 등 5개 창투사가 참여해 각 2팀씩 총 10개팀을 선정한다. 1등상 5팀에 각 5천만원, 2등상 5팀에 각 3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선정된 팀에는 창업투자회사 창업프로그램과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 추천도 지원한다.

스마트시티 분야 예비창업자 개인이나 5인 이내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를 통한 도시문제 해결형 창업아이디어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팀의 2배수(20개)를 선정한 후 창투사·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창업사업화계획서를 작성하고 창업사업화계획서 발표평가로 최종 선정한다.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은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기술·제품을 보유한 새싹기업에 기술·제품 성능과 효과 검증 기회를 제공, 기술 홍보와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창업 5년 이내 기업이 단독 또는 수요처인 지자체·공공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할 수 있다.

8~10개 기술을 선정해 기술당 1억6천만원 내외 총 13억원의 실증비용을 지원한다. 8개월 동안 기술·제품 성능과 효과를 검증해 새싹기업이 실증 성과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기간은 8월 22일부터 9월 16일까지다. 사업계획서 서면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 예정 기술의 1.5배수(12~15개 기업)를 선정하고, 발표평가 등으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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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아이디어 공모와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의 최종평가는 10월 말 동탄2지구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스마트시티 인큐베이팅 센터’에서 진행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스마트시티 홈페이지에서 1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