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공공시장 노크

에스넷시스템·오케스트로와 협력

컴퓨팅입력 :2022/07/12 16:11

시스코는 ICT 전문기업 에스넷시스템,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기업 오케스트로와 공공 클라우드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을 포함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을 돕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공공 및 산업 전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국내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979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왼쪽부터 유홍준 에스넷시스템 부회장, 김민준 오케스트로 대표,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에 시스코, 에스넷시스템, 오케스트로 3사는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기술과 관련 역량을 통합해 최적의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구성하고 이를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 공급하기 위한 전략 수립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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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는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 필요한 기술과 제품을 검증하고, 최적의 인프라 환경을 구성하기 위해 공동 개발, 제안, 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고객이 향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다양한 기술 노하우를 가진 에스넷시스템 그리고 오케스트로와 협업하게 돼 무척 기대가 크다"며 "시스코는 가파르게 성장하는 클라우드 시장의 중요한 조력자로서 공공 영역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