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경영진, 중남미 외교사절단 만나...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한종희 부회장, 이재승·노태문 사장 연달아 사절단 접견

홈&모바일입력 :2022/07/07 17:39    수정: 2022/07/08 08:08

삼성전자 경영진이 '2022 한국-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중남미 외교사절단을 연이어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7일 삼성전자 경영진은 중남미 4개국 외교사절단을 경기도 수원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 초청해 면담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7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서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왼쪽)이 라파엘 고메스 도미니카공화국 에너지광물부 차관(오른쪽)을 접견했다.(사진=삼성전자)

이 날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은 라파엘 고메스 도미니카공화국 에너지광물부 차관, 아르놀도 안드레 코스타리카 외교부 장관, 파브리시오 메나 엘살바도르 대통령실 혁신부수석을 접견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카르멘 베르가라 파나마 투자진흥청장과 면담했다.

이번 접견은 부산시와 외교부가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지난 5~6일 개최한 '2022 한국-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참석을 계기로 이뤄졌다.

7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왼쪽)이 카르멘 베르가라 파나마 투자진흥청장(오른쪽)을 접견했다.(사진=삼성전자)

앞서 이재승 사장은 6일 서울에서 엔리케 레이나 온두라스 외교부 장관을 만나 삼성전자의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관련기사

지난 5일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이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부 장관을 만나 사업 설명 및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 5월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활동 중이다. 모든 관계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에서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7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서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라파엘 고메스 도미니카공화국 에너지광물부 차관(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만나 삼성전자의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지 지지도 당부했다.(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