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스튜디오, 日 기가툰과 웹툰 사업 제휴

"콘텐츠 상호 수출과 공동 작품 제작”

인터넷입력 :2022/07/04 15:36

키다리스튜디오는 일본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인 DMM 그룹이 설립한 기가툰스튜디오와 웹툰 콘텐츠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1월에 DMM이 설립한 기가툰스튜디오는 웹툰을 포함한 전자서적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스튜디오다. 기가툰스튜디오는 설립 이래 '만화, 그 이상을 창조하는 것'을 미션으로 여성향 작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이번 업무 제휴 체결로 키다리스튜디오가 제작한 남성향 콘텐츠를 DMM의 플랫폼을 통해 일본에서 서비스하고, 기가툰스튜디오가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작품을 키다리스튜디오의 해외 플랫폼을 통해 공급하기로 했다. 또 키다리스튜디오와 기가툰스튜디오는 공동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글로벌 웹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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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스튜디오 김영훈 대표이사(왼쪽), 기가툰 스튜디오 오오타 준이치 대표.

키다리스튜디오는 지난해 7월 남성향 콘텐츠 전문 제작 스튜디오인 '스튜디오M'을 설립해 자체 제작 웹툰을 레진코믹스를 통해 독점 공개하고 있다.

키다리스튜디오 관계자는 “기가툰스튜디오의 작품들을 해외 독자들에게 서비스 할 수 있게 돼 기대된다”며 “양사 간의 협업을 통해 전세계의 독자에게 즐거운 콘텐츠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