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 '컴업 스타즈' 참가사 모집

29일까지 전 세계 스타트업 대상 모집…9월 초 최종 선발

인터넷입력 :2022/07/04 11:03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2022에 참여할 국내외 스타트업 컴업스타즈(COMEUP Stars)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컴업스타즈는 컴업이 매년 선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끌 유망 스타트업이다.

올해부턴 코스포가 컴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컴업스타즈 선발, 육성과 함께 스타트업간 교류도 강화해 창업 생태계 선순환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기존 루키리그와 로켓리그 외 유니콘리그를 신설해 체계적이고, 고도화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컴업스타즈 핵심이 될 루키리그 30개사와 로켓리그 40개사는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서 공개 모집한다. 양 리그 모두 신산업, 신기술 분야 스타트업 대상으로, 루키리그는 누적 투자 유치 10억원 미만 초기 창업 기업, 로켓리그는 누적 투자 유치 10억원 이상에서 500억원 미만의 혁신 성장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선발 기업엔 컴업 2022 공개 IR 무대 ‘스타트업 밸리’에 올라 피칭 경쟁을 펼칠 기회와 이를 통한 자사 홍보, 전 세계 투자자들과 비즈 매칭, 투자유치 연계 지원 등이 제공된다. 전문 투자자 사전 액셀러레이팅과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도 주어진다.

모집 기간은 29일까지로, 내달 1·2차 평가와 결과 발표를 거쳐 9월 초 최종 70개사를 선발한다. 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컴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또 올해 신설한 유니콘리그는 유니콘 기업과 예비유니콘 기업 등 자문위원회의 추천 및 섭외를 거쳐 10개사를 선발한다.

기업별 성장 스토리와 이들이 바라보는 미래 트렌드에 대한 조망, 창업 생태계 환경 등을 논의하며, 루키리그에게 현장 멘토링도 진행해 스타트업간 교류와 성장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은 9월 초 루키, 로켓리그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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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업 주관기관 코스포의 최성진 대표는 “올해부터 컴업스타즈는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 지원에서 한 단계 나아가 스타트업의 도전 정신과 기여 문화까지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뛰어난 역량과 잠재력을 세계에 입증하고 성장해 나갈 많은 스타트업의 컴업스타즈 도전을 바란다”고 했다.

컴업 2022는 11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다. 코스포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행사 전반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는 만큼 스타트업 생태계를 총망라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