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2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공모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공모 선정에 따라 SK브로드밴드는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4곳,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총 24억원 규모의 국책 사업을 맡아 진행하게 됐다.
SK브로드밴드는 사업 참여를 통해 공공·민간 영역에서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정보보안 서비스 영역에서의 신사업 기회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지능형 초연결망'은 5G, 사물인터넷(IoT)망, 와이파이 등 다양한 유무선네트워크를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제어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는 망을 뜻한다.
올해 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이 맡은 사업 과제는 'SDN/NFV 시범 확산'이다. 소프트웨어와 가상화를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운영·관리하는 기술인 SDN/NFV를 활용해 향후 다양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실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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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컨소시엄 주관사로 인프라 지원 및 사업 총괄을 맡는다. 더불어 ▲모니터랩이 SASE 플랫폼 개발 ▲아노리서치가 대용량 SDN 국산화 ▲앤드포이트랩이 스마트 홈 망분리 보안 솔루션 실증 ▲노르마가 양자내성암호 적용 등을 맡는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커넥트인프라CO 담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공공과 민간의 지능형 초연결망 인프라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