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도로교통청(KBA)이 소프트웨어 결함이 있는 테슬라 차량 5만9천대를 리콜할 것을 명령했다.
3일(현지시간) 엔가젯에 따르면, KBA는 사고 발생 시 구조대에 자동으로 연락하는 기능인 이콜(eCall) 오작동을 이유로 테슬라 모델Y와 모델3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
독일에서의 차량 리콜은 테슬라의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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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올해 2분기 차량 인도량은 전 분기 대비 17.9% 감소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봉쇄령에 따른 상하이 공장 가동 중단 등이 영향을 끼쳤다.
전 분기 대비 감소는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 1~3월 인도량 31만48대와 비교해도 숫자는 5만대 이상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