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2년여만에 진행된 오프라인 간담회 하이델 연회에서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의 하반기 주요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했다.
2일 서울 잠원동 서울웨이브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2022 하이델 연회는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 100명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약 2년만에 진행되는 오프라인 간담회를 기념해 펄어비스는 여름밤 축제 느낌을 살려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풍성한 보상, 신규 콘텐츠 공개 등의 시간으로 이용자와 소통했다. 또한 인게임 OST를 재해석한 라이브 재즈 공연도 준비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이용자 간담회에는 펄어비스 김창욱 검은사막 모바일 총괄실장과 김주형 검은사막 모바일 개발 PD가 자리해 하반기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에는 오는 하반기부터 신규 클래스와 신규 지역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새롭게 추가된다.
신규 클래스 드라카니아는 이온흡수라는 지속 스킬을 사용하며 자신을 강화하고 넓은 범위에 공격을 가하는 캐릭터다. 일정 시간 이온흡수를 통해 능력치와 기술을 최대 2단계까지 강화할 수 있고 최대로 모으기 기술을 사용하면 전방가드를 뚫고 피해를 가할 정도로 강력해지는 것도 특징이다.
드라카니아는 오는 5월 글로벌 동시 업데이트 된다. 펄어비스는 이에 앞서 2일 오후 10시부터 드라카니아 사전 생성을 시작한다.
드리간 신규 지역인 수도 드벤크룬을 비롯해 사냥터 붉은 늑대 부락, 트쉬라 폐허 등 여러 지역이 새롭게 추가된다. 드벤크룬은 현재 사냥터 기준으로 가장 높은 권장 전투력을 요구하는 사냥터와 전투력 4만 초반 대 이용자들도 플레이할 수 있는 사냥터가 공존하는 지역이다.
신규 협동 토벌대 우두머리 가모스도 추가된다. 가모스를 처치하면 피격 시 확률적으로 주변 적들을 넉백 및 경직시키고 아군에게 최대 생명력을 상승시켜주는 효과 부여하는 붉은 원한의 목걸이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사막의 상위 난이도로 더 확장된 규모의 심리스 월드로 구성된 사하자드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해당 지역에서는 PvP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무법지역이 존재한다. 또한 에디나 주화를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떠돌이 상인도 추가된다.
PvP 콘텐츠 강화와 신규 및 복귀 이용자 지원 정책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펄어비스는 PvP 이용자의 즐길거리를 강화하기 위해 태양의 전장 공성전 모드를 추가한다. 이용자는 대포와 코끼리 등 다양한 전투병기를 활용해 칼페온과 발렌시아의 공성전으로 회귀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전투력 상한이 있는 거점전이 추가된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지원 업데이트도 꾸준히 이어진다. 지식 레벨이 일정 수준 이하인 이요자가 지식을 획득하면 2배만큼 추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하둠 용맹의 땅에서 하둠 지역 지식 획득 작업 시 소요 시간을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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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전투력 핵심 시스템인 균형의 돌 레벨 상승 난도도 완화된다. 규형의 돌 레벨을 올리는데 필요한 타오르는 혼돈의 결정 획득량을 3배 높여 얻을 수 있는 지역도 넓어진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모험 동반자 요정에 대한 소식도 공개됐다. 요정은 유년기의 꼬마 요정으로 시작해 친밀도에 따라 성체로 성장한다. 이용자는 요정과 대화 또는 요정의 부탁을 이뤄주며 친밀도를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