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자체 메인넷 '위믹스3.0'의 테스트넷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 오픈했다.
위믹스플레이는 암호화폐(가상자산)를 활용해 게임 아이템 등을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위메이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2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위믹스3.0 메인넷 오픈을 앞두고 테스트에 돌입했다.
위믹스3.0은 EVM 호환의 개방성과 40개의 탈중앙화 노드를 지원하는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 등과 연동된다.
특히 위메이드 측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를 업그레이드한 위믹스 플레이를 선보였다. 위믹스 플레이는 위메이드 자체 개발 뿐 아니라 국내외 파트너사들의 블록체인 게임의 서비스 창구이자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또한 향후 디파이 서비스와 위믹스 3.0 기반 DAO/NFT 플랫폼 나일 등도 출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하기도 했다.
어제(1일)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3.0 테스트 시작과 함께 전사 이메일을 통해 남다른 각오를 보여주기도 했다.
장 대표는 "그동안 준비했던 위믹스3.0 테스트넷을 오픈했다. 위믹스3.0은 게임을 중심으로, NFT, DAO, 디파이 등을 모두 담을 수 있는 오픈 메인넷이다. 위믹스달러라는 스테이블 코인까지 발행하게 된다"며 "거대한 경제의 근간이 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크리티컬한 오류나 실수를 용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테스트가 완료된 이후에 정식으로 오픈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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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 대표는 "암호화폐의 사용처에 대한 의심스런 질문에 대한 답을 게임이 해 줄 것이고, 블락체인은 게임에서 꽃을 피우게 될 것"이라며 "지금도 글로벌 1등 플랫폼이지만, 우리가 목표로 하는 서비스 품질과 플랫폼 경쟁력에는 1% 정도밖에 가지 못했다. 오늘 위믹스플레이를 오픈했다. 전세계 유저들이 게임 관련 경제활동을 하는 중심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여기에 "현재 1등인 우리의 지위는, 비교할 수 없는 규모와 속도의 경험과 학습을 통해서,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완성될 것"이라며 "지배적 지위(dominant position)로 전세계 1등 메인넷에 도전한다. 글로벌 가상 경제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