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304840)는 전국 대학병원, 종합병원, 병의원 어디서나 알츠하이머병 핼액검사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피플바이오는 기존 씨젠의료재단에 더해 GC녹십자의료재단, 삼광의료재단, SCL서울의과학연구소, 이원의료재단 등에서 혈액검사서비스 런칭이 6월말 완료됨에 따라 현재 전국 크고 작은 병원에서 검사도입이 가능해진 단계라고 밝혔다.
피플바이오의 혈액검사키트는 ‘베타아밀로이드 올리고머화(응집화)’ 정도를 측정해 알츠하이머병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조기발견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지난 2018년 최초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고 작년 12월 신의료기술 인증을 득하면서 병의원에서 처방이 가능한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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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소 병원이나 개원의에게도 접근성이 높아졌는데 기존에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신경심리검사나 MRI를 활용해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할 뿐 실질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의 병리를 반영하는 검사법이 없었다. 하지만 피플바이오의 혈액검사를 추가 활용한다면 치매 원인 질병 진단에 도움을 주고, 스크리닝 검사로도 사용할 수 있어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는 “치매의 예방과 관리에 있어서 조기 진단의 확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동네 인근 병원에서도 손쉽게 검사할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도록 피플바이오는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며 “디지털진단과 디지털치료 등의 케어방법 마련 및 신약후보 물질 발굴을 통해 알츠하이머병 진단, 관리, 치료의 모든 영역에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