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얼음나오는 커피머신 '청호 에스프레카페' 주력 제품으로 육성

정휘동 회장 "올해 판매 3배 이상 키울 것"...1~5월 판매량 전년比 3배 껑충

홈&모바일입력 :2022/06/28 14:05    수정: 2022/06/28 14:20

청호나이스 정휘동 회장이 28일 얼음나오는 커피머신 '청호 에스프레카페'를 회사 주력 제품으로 선정하고 판매규모를 작년 대비 3배 이상 키우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청호 에스프레카페'는 커피머신과 얼음정수기을 섞은 프리미엄 올인원 제품이다. 청호나이스는 2014년 '휘카페'라는 브랜드명으로 제품을 출시한 뒤, 지난해 브랜드명을 '에스프레카페'로 변경했다. 커피추출모듈과 제품 디자인도 강화했다. 

청호그룹 정휘동 회장(사진=청호나이스)

그 결과 지난해에는 전년 보다 20% 매출 신장을 이뤘다.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11월 커피사업부문을 신설했다. 2003년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출시해 정수기 시장의 지형을 바꾼 것처럼 얼음 나오는 커피머신을 히트 상품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이에 청호나이스는 지난 4월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6종에 더해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100%' 커피를 출시했다. 자메이카 블루마운틴100% 커피는 세계 3대 커피로 꼽히며, 과일·초콜릿 향을 포함해 풍부한 아로마를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청호나이스는 커피 원산지인 자메이카 제조사 '지모카(Gruppo Gimoka)'에서 정품 증명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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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나오는 커피머신 청호 에스프레카페와 자메이카 블루마운틴100% 커피 (사진=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는 청호 에스프레카페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당초 세운 연간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2배 증가에서 3배 증가로 수정했다.

현재 청호나이스 커피머신은 얼음정수기와 캡슐커피머신이 결합된 '청호 에스프레카페'가 용량, 사이즈에 따라 4종의 라인업이 있고, 커피 전용머신 '이탈리아나' 제품은 1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