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흥행 성공...매출 순위 급등

출시 첫날 애플 매출 1위, 약 일주일만에 구글 매출 2위 기록

디지털경제입력 :2022/06/26 09:35    수정: 2022/06/26 10:23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출시 이후 단기간 인기작 반열에 올랐다. 양대 마켓 인기 및 매출 최상위권에 진입하며 당당히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는 평가다.

2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야심작 중 하나인 스포츠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우마무스메가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우마무스메는 실존하는 경주마의 이름과 영혼을 이어받은 미소녀 캐릭터들을 육성하고, 레이스에서 승리하여 각 캐릭터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경쟁하는 신작이다. 이 게임이 '말딸 게임'으로 불리는 이유다.

또한 이 게임은 독창적인 콘셉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및 3D 그래픽, 자유로운 육성 전략 등으로 차별화를 꾀하기도 했다.

우마무스메가 구글 매출 기준 출시 사흘만에 5위, 약 일주일도 안돼 2위에 올라섰다.

이 같은 우마무스메의 게임성은 이용자들에게 주목을 받았고, 단기간 흥행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지난 20일 정식 출시 첫날 애플 매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사흘만에 구글 매출 5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 게임은 오늘 오전 출시 약 일주일도 안돼 구글 매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이 게임은 장르의 한계를 극복하고 단기간 기존 인기작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 더욱 화제가 된 상태다. 실제 우마무스메는 리니지 IP 계승작과 오딘, 던전앤파이터모바일 등 상위권 MMORPG 인기작과 경쟁해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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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봐야할 부분은 우마무스메가 장기 흥행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다. 기존 인기작과 신작들과의 경쟁에서 안정적인 매출 순위권을 유지할 수 있을지다. 이는 업데이트와 이벤트 프로모션 등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우마무스메가 출시 직후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 게임이 MMORPG 장르와 경쟁해 단기간 매출 상위권에 오른 것은 의미가 있다"며 "출시 초반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