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전자부품 회사 로옴은 23일 리셋 집적회로(IC) ‘BD48HW0G-C’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리셋 IC는 전자회로 전압을 감시하는 데 쓰인다. 임계치가 되는 검출전압이 초과하면 출력이 변하면서 안전을 확보한다.
로옴 신제품의 동작 전압은 최고 40V, 전압 검출 정밀도는 ±0.75%다. 일반적인 리셋 IC는 싱글 형태로 과전압이나 저전압 한 쪽 전압만 감시하지만 신제품은 양쪽 전압을 감시하는 윈도우 형태라고 로옴은 소개했다.
로옴은 이 리셋 IC가 자동차와 산업기기 전원의 높은 전압을 감시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공장이나 자율주행차가 발전하는 자동화 추세에 안전 요구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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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은 소비전류를 낮추는 독자 기술 ‘나노 에너지’를 신제품에 적용했다. 기존 제품과 비교하면 소비전류가 16분의 1로 줄었다고 강조했다.
로옴은 10월부터 리셋 IC 신제품을 월 100만개 규모로 양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