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이드, 콜롬비아 대입시험 전용 AI 학습 앱 출시

남미 교육기업 카사그란데 인터렉티브와 'OE Saber' 앱 선보여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06/23 09:15

AI교육 솔루션 기업 뤼이드(대표 장영준)가 남미 지역의 대표적인 교육 기업 카사그란데 인터렉티브와 함께 콜롬비아에서 AI 기반 모바일 학습 앱 'OE Saber'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남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에 뤼이드가 공개한 OE Saber는 콜롬비아의 고등학생들이 대학입학을 위해 응시하는 시험(Saber 11)을 보다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개발된 모바일 AI 튜터 서비스다. 뤼이드의 AI교육 플랫폼 'R.인사이드'가 탑재됐다. 기존에 축적된 'Saber 11' 문제 풀이 데이터를 학습한 딥러닝 알고리즘이 점수를 예측하고 최적화된 학습 경로를 제시한다. 이용자가 먼저 16문항으로 구성된 진단 테스트를 풀면, 정/오답률 외에도 문제 풀이 시간, 어떤 문제를 왜 틀렸는지 등의 행동 패턴 등을 측정함으로써 지식 수준을 정교하게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콜롬비아 지역 4개 고등학교에서 300명 학생들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사용자의 약 75%가 이 서비스를 통해 '학습 성과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약 88%가 '완벽히 새로운 학습법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왼쪽부터 에머슨 실베이라(Emerson Silveira) 뤼이드 남미 사업개발 총괄, 엠 세스토-마르티네즈(Soraya M. Sesto-Martinez) 카사그란데 인터렉티브 회장, 까를로스 까이세도(Carlos Caicedo) 콜롬비아 마그달레나(Magdalena)주 지사, 장혜연(Karis Chang) 뤼이드 글로벌 어카운트 매니저

콜롬비아 마그달레나주 산타마르타에서 진행된 출시 행사에 참석한 까를로스 까이세도(Carlos Caicedo) 마그달레나주 주지사는 "AI기반 학습 앱인 OE Saber가 효율적인 학습을 도와 지역 학생들이 Saber11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데 매우 유용한 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그달레나 주에서는 지역 내 약 1만6천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 치러지는 Saber 11을 준비하는데 OE Saber를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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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그란데 인터렉티브의 쏘라야 엠 세스토-마르티네즈 회장은 "뤼이드와 협업으로 출시된 'OE Saber'는 콜롬비아 지역의 모든 학생과 학교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와 지역에도 매우 혁신적인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OE Saber는 기존과 차별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공부 방식과 학습 패러다임을 자체를 뒤바꿀 수 있는 제품"이라며 "콜롬비아 시장을 필두로 앞으로 남미 지역에서도 뤼이드만의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교육 업계의 판도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