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이드-웅진씽크빅, AI 중등 학습 서비스 만든다

'스마트올 중학' 영어 문법 서비스에 뤼이드 AI 솔루션 탑재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12/22 09:35    수정: 2021/12/22 10:47

AI교육 솔루션 기업 뤼이드(대표 장영준)는 웅진씽크빅과 삼성동 뤼이드 본사에서 AI 기반 중등 영어 학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뤼이드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글로벌뿐 아니라 국내 서비스 기반 확장을 위해 다양한 교육 기관 및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뤼이드는 웅진씽크빅의 중학생 대상 개인 맞춤형 학습 플랫폼 '스마트올 중학'의 영어 문법 학습 서비스에 자사의 딥러닝 기반 지식 추적 및 콘텐츠 추천 모델을 포함한 AI 솔루션을 적용하게 된다.

왼쪽부터 뤼이드 임정현 부대표, 뤼이드 장영준 대표, 웅진씽크빅 이재진 대표이사, 웅진씽크빅 온라인사업본부 김영진 본부장

특히 이번에 선보이게 될 AI 기반 영어 문법 서비스는 중학생 대상의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서는 최초의 시도다. AI 영어 문법 서비스는 뤼이드의 기술력이 집약된 교육 AI 엔진 'R-인사이드'를 적용해 학생 개개인의 영어 문법 수준을 보다 정밀하게 진단하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문법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1:1 맞춤형 학습 동선을 추천하는 등 차별화된 방식으로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전세계 300만 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로 학습 효과가 검증된 뤼이드의 데이터 기반 딥러닝 기술력과 웅진씽크빅 스마트올 중학의 풍부한 학습 데이터와 양질의 콘텐츠가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우수한 AI 기술력을 갖춘 뤼이드와 협력해 보다 정교한 학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AI 영어 문법 서비스를 통해 중학 회원들이 취약 영역을 손쉽게 파악하고 영어 실력을 빠르게 향상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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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이드 관계자는 "웅진씽크빅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중등 교육 시장에서 학생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여러 도메인에 빠르게 확장 가능한 글로벌 교육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교육 및 학습 현장이 필요로 하는 고도화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뤼이드의 AI 솔루션이 탑재된 웅진 스마트올 중학 영어 AI 문법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