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개발 중인 AR 글래스가 2024년 말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0일(현지시간) 홍콩 하이통 국제증권 애널리스트 제프 푸(Jeff Pu)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AR 글래스 디자인 개발 단계에 들어갔으며, 올해 말 시제품을 준비할 예정이다. 출시 목표는 2024년 말이다. 제품과 개발과 생산은 중국 럭스셰어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개발 중인 AR 글래스는 지금까지 잘 알려진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과는 다른 제품이다.
애플MR 헤드셋은 현재 나와있는 가상현실(VR) 헤드셋과 유사한 디자인이라면, AR 글래스는 증강현실(AR) 기술에 100% 집중하며 안경 디자인을 띈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 MR 헤드셋의 경우 출시 시기는 2023년으로 점쳐지고 있다.
제프 푸 애널리스트는 애플 AR 글래스 외에도 아이폰15 프로 모델에 잠망경 렌즈가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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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중국 란테 옵틱스가 계획된 프리즘 용량을 계속해서 높이고 있다. 란테가 애플의 주 공급사인만큼 잠망경 렌즈가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이폰15 프로 모델 2개에 잠망경 렌즈가 탑재될 지는 명확하지 않다며, 아이폰15 프로 맥스 모델에만 잠망경 렌즈가 포함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