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20일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인재양성이 교육부 핵심 업무”라고 밝혔다.
장 차관은 이날 서울 관악구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열린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 공유 대학 차세대반도체·빅데이터 컨소시엄 현장 간담회’에서 “이번 정부 5년 동안 전력을 다해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차관은 그러면서 “주요 국가 사이에서 국내 반도체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하려면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 게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정부는 교육부를 중심으로 7개 부처와 산업계,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특별팀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장 차관은 “현장에 답이 있다”며 “교육·산업 현장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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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지난 15일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반도체 전문가 등을 초청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와 인재 수요’ 토론회를 진행했다. 고위직부터 말단 공무원까지 변화하는 업계 생태계를 이해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문화를 기르기 위해서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교육부에 ‘경제부처적 사고’를 강조하며 반도체 인재 양성을 돕기 위해 개혁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