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영국 IT 스타트업 낫싱이 1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스마트폰 ‘폰원(Phone1)’의 사진을 공개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낫싱은 15일 트위터를 통해 “다음 달 12일 폰원을 공개한다”라고 밝히며, 제품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낫싱 폰의 뒷면은 아이폰X와 아이폰12의 평평한 모서리가 혼합된 것처럼 보이며, 뒷면 덮개가 투명해 무선충전 코일 및 나사 등 기기 내부의 모습을 훤히 볼 수 있다.
작년 8월 낫싱이 먼저 출시한 무선이어폰 ‘이어원’도 제품 안이 보이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낫싱은 전 중국 스마트폰 기업 원플러스 공동창업자 칼 페이(Carl Pei)이가 2020년 영국에서 창업한 IT 스타트업으로, 심플한 디자인과 디바이스 생태계 간 상호연결성과 연동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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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싱의 디자인 팀은 다이슨에서 14년 동안 근무했던 수석 디자이너였던 아담 베이츠가 이끌고 있다.
올 여름 출시될 첫 번째 스마트폰 폰1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칩셋이, OS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낫싱OS가 탑재될 전망이다. 가격은 40만~50만원대 중저가폰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