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데스크톱PC용 아크 A380 그래픽카드 정식 출시

"주요 게임에서 초당 60프레임 이상...라데온 RX 6400 대비 가성비 높다"

홈&모바일입력 :2022/06/16 10:00    수정: 2022/06/16 10:08

인텔이 아크 A380 칩을 탑재한 데스크톱PC용 그래픽카드를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첫 출시 국가는 중국이며 3분기 이후 전세계 시장에 확대 공급될 예정이다.

아크 A380은 TSMC N6 공정에서 생산되었고 Xe 코어 8개, 렌더 슬라이스 2개로 구성됐다. AI 가속을 위한 Xe 매트릭스 확장, 레이트레이싱과 가변 주사율 셰이딩, AV1 코덱 인코딩을 모두 지원한다.

아크 A380 칩 탑재 레퍼런스 그래픽카드. (사진=인텔)

GDRR6 메모리는 최대 6GB까지 탑재할 수 있고 디스플레이포트 2.0, HDMI 2.1 등 영상 단자를 통해 최대 4개 화면 동시 출력이 가능하다.

인텔은 코어 i5-12500K 프로세서와 DDR4 메모리, A380 그래픽카드로 구성한 PC에서 리그오브레전드, 문라이트 블레이드, 배틀그라운드 실행시 초당 60프레임을 넘겼다고 밝혔다(1080p, 그래픽 수준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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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A380 탑재 그래픽카드가 AMD 라데온 RX 6400(4GB) 그래픽카드 대비 가격은 싸지만 성능은 더 높다고 설명했다.

아크 A380 탑재 그래픽카드는 중국 시장에 먼저 공급된다. (사진=Gunnir)

A380 탑재 그래픽카드 권장 가격은 1천30위안(약 19만 8천원)으로 책정되었다. 에이서, 에이수스, 기가바이트, HP와 MSI 등이 이를 탑재한 데스크톱PC를 중국 시장에 먼저 공급하며 점차 다른 국가로도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