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자동차 업계 경영악화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정부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KAIA) 회장은 14일 제27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폭등 등으로 세계는 스태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면서 "이는 해외 수요에 의존하는 우리 차 업계에게 최악의 경영 여건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경영자·근로자는 물론이고 정부도 제조업 대상 저금리 지원과 금융 원활화 등 위기를 넘기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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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이어 "그간 누적된 과잉 규제도 문제"라고 지적하며 "우리 차 업계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노동유연성과 생산경직성을 높이는 각종 규제를 적극 혁파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규제 혁파 방식에 대해서는 "신규 규제를 하나 만들 때 반드시 기존 규제 2~3개를 철폐하는 영국식 제도를 도입하고, 국회 내 '규제개혁특위'를 만들어 우리 차 업계가 악화하는 대외환경변화에 탄력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