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업계 경영악화 갈수록 심화…저금리 지원 등 정부 대책 절실"

제27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과잉 규제 혁파도 주문

카테크입력 :2022/06/14 17:31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장이 14일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을 주재하고 있다.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장이 14일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을 주재하고 있다.

"우리 자동차 업계 경영악화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정부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KAIA) 회장은 14일 제27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폭등 등으로 세계는 스태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면서 "이는 해외 수요에 의존하는 우리 차 업계에게 최악의 경영 여건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경영자·근로자는 물론이고 정부도 제조업 대상 저금리 지원과 금융 원활화 등 위기를 넘기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정 회장은 이어 "그간 누적된 과잉 규제도 문제"라고 지적하며 "우리 차 업계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노동유연성과 생산경직성을 높이는 각종 규제를 적극 혁파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규제 혁파 방식에 대해서는 "신규 규제를 하나 만들 때 반드시 기존 규제 2~3개를 철폐하는 영국식 제도를 도입하고, 국회 내 '규제개혁특위'를 만들어 우리 차 업계가 악화하는 대외환경변화에 탄력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