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앱 번개장터가 최재화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10일 밝혔다. 최재화 신임 대표는 재작년 3월 번개장터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합류, 지난해부터 COO를 역임하며 성과와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최 신임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 학사,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MBA를 이수, 구글코리아에서 국내 유튜브 이용자 마케팅을 총괄하며 정보기술(IT) 플랫폼 사업 경험을 쌓았다.
맥주 기업 에이비인베브 아시아 크래프트 맥주 마케팅 디렉터로서 구스아일랜드 브랜드를 중국과 한국 시장에 론칭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베인앤컴퍼니에서 다수 기업 전략을 컨설팅하고 패션 스타트업을 창업하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중고거래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라며 "번개장터의 안전하고 직관적인 서비스를 통해 중고거래가 일상화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수년간 축적해온 중고거래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고도의 기술을 바탕으로 번개장터가 ‘리커머스(Re-commerce) 테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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