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올해 창문형 에어컨 판매 170% 성장"

전체 에어컨 판매량 중 창문형 에어컨 비중 3%...지난해比 2%p 증가

홈&모바일입력 :2022/06/09 09:29

전자랜드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전체 에어컨 판매량 중 창문형 에어컨이 차지하는 비중은 3%로 지난해보다 2%p 증가했다.

전자랜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방방냉방(방마다 냉방가전을 구비)' 트렌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창문형 에어컨 수요가 지속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 없이 간편하게 창문에 설치할 수 있고, 기술 발전에 따라 기존 단점으로 지적되던 소음 문제가 해결되는 추세라는 이유다. 또한 1인 가구도 증가하고 있다.

전자랜드 타이푼에서 고객들이 창문형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전자랜드 관계자는 "2020년 기준 국내 1인 가구 비율이 31.7%에 달하고, 개인 공간에서의 삶의 질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도 점점 강해져 앞으로 창문형 에어컨 트렌드가 냉방의 뉴노멀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자랜드가 6월에 진행하고 있는 주요 제조사의 브랜드 위크 행사, 이슈상품 반값 챌린지 등에 참여하면 창문형 에어컨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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