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장관, OECD서 환경 문제 논의

WTO 통상장관 회의도 참여…공급망·식량 위기 점검

디지털경제입력 :2022/06/09 06:05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청사 전경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청사 전경

정부가 국제 사회에서 환경과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 나선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9일부터 이틀 동안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개최되는 각료이사회에 한국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유럽연합(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같은 OECD 회원국과 중국·인도를 비롯한 핵심협력국 통상장관이 대표로 참여한다.

안 본부장은 녹색 전환을 위한 OECD 협력에 대해 논의한다. 안 본부장은 기후 변화, 디지털 경제, 공급망 강화 등에 대응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만들려는 OECD 노력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각료이사회는 ‘우리가 원하는 미래: 다음 세대와 지속 가능한 전환을 위한 더 나은 정책’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OECD 각료이사회 계기에 세계무역기구(WTO) 소그룹 통상장관 회의도 열린다. 공급망과 식량 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백신·의료품 공급망, 수산 보조금 등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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