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프로필에서 게시물을 고정할 수 있는 기능을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식 출시했다.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대표는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게시물 고정(Grid Pinning)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4월부터 이 기능을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왔다.
이용자는 게시물 위 점 세 개 아이콘을 누른 뒤 '프로필 고정'을 선택해 이를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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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은 이전에도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스토리'를 프로필에 고정해 표시해두는 '하이라이트'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모세리 대표는 "회사는 크리에이터들이 그들의 작업물을 팬들과 더 쉽게 공유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이용자에게 프로필 페이지 통제권을 더 많이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