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릴스' 길이 60초→90초로 확대

스티커·설문·퀴즈·오디오가져오기 등 기능 대폭 추가

인터넷입력 :2022/06/03 10:34

인스타그램이 숏폼 콘텐츠 '릴스(Reels)'의 최대 길이를 60초에서 90초로 늘렸다.

메타는 2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에서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 길이가 최대 90초로 늘어나며, 릴스에서 스티커·설문·퀴즈 기능이 추가된다고 알렸다.

아울러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사용자는 '오디오 가져오기' 기능을 통해 자신의 카메라 롤에 있는 영상의 사운드를 릴스에 접목할 수 있다. 또 인스타그램은 이용자가 따라 하고 싶은 릴스의 오디오와 클립 추출 후 다듬어 자신의 콘텐츠로 만드는 '템플릿' 기능도 내놨다.

인스타그램 릴스

또한 메타는 페이스북 릴스에서 ▲데스크톱 게재·수정·예약 기능 ▲기존 긴 영상을 릴스로 새롭게 생성할 수 있는 데스크톱용 영상 클립 제작 도구 ▲평균 시청 시간·조회 시간 등 지표를 살펴볼 수 있는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인사이트 등도 함께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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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는 페북 피드 릴스 추천 기능을 전 세계 이용자에게 적용할 방침이다.

메타는 "릴스는 이제껏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콘텐츠 형식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크리에이터들은 새로운 도구와 기능을 사용해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하고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