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이달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프랑스에서 유럽 완성차 제조사 스텔란티스와 르노 구매·기술개발 임직원 200여 명을 초청, 단독 테크쇼를 개최한다.
이번 테크쇼는 북미 중심으로 이뤄졌던 기존 해외 수주를 유럽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텔란티스는 연간 60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세계 4위 업체고, 르노는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를 이끄는 핵심 브랜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테크쇼에서 증강현실(AR) 헤드업디스플레이·그릴 라이팅·인캐빈 센싱·후륜조향시스템 등 양산 가능한 신기술 27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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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에 대한 요구 수준이 까다롭고, 전기자동차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큰 유럽 지역 소비자 특성에 맞게 기술을 선별했다.
악셀 마슈카 현대모비스 글로벌OE영업부문장은 "다양한 테크 마케팅을 통해 유럽 지역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신제품 수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