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VIP를 위한 차…'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 타보니

축거 190mm 늘려 2열 공간 확장…전용 엔진도 탑재

카테크입력 :2022/06/07 17:08

G90 롱휠베이스 실내
G90 롱휠베이스 실내

G90 롱휠베이스는 쇼퍼드리븐카입니다. 단 한 사람을 위해 축거를 190mm 늘리고, 내부를 고급스러운 소재로 마감해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하죠. 독일산 쇼퍼드리븐카 못지않습니다. 여유로운 주행 품질을 구현하고자 전용 엔진도 탑재했습니다. 

외관은 신규 앞·뒤 범퍼를 장착해 기존 G90보다 화려합니다. 축거가 늘어난 만큼 2열 문과 C필러도 면적을 키웠죠. 이 중 2열 문은 완벽에 가까운 비율을 구현하고자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창문을 감싸고 있는 포물선 형태의 선과 B필러에 크롬 소재를 적용, 존재감도 키웠습니다. 후드에서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어깨 선 역시 조정했습니다.

축거는 3천370mm에 이릅니다. 2열 무릎공간이 매우 넓습니다. 손과 몸이 닿는 부분은 질 좋은 가죽으로 마감했습니다. 8인치 암레스트 디스플레이에서 레스트 버튼을 누르면 등받이가 뒤로 젖혀지며 다리를 떠받치는 레그 레스트가 올라옵니다. 등받이 각도 조절은 45도까지 가능합니다. 항공기 일등석 못지 않습니다.

전용 엔진은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입니다. 강력한 출력, 토크를 통해 크고 무거운 차체를 부드럽게 이끌죠.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는 각각 415마력, 56.0kg.m. 1세대 G90 V8 모델보다 더 셉니다. 6기통이 8기통보다 더 강력한 힘을 낸다는 얘기인데요, 비결은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에 있습니다.

관련기사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는 높은 출력 확보를 위해 터보차저 용량을 대폭 늘리는 한편, 터보차저 용량이 클수록 낮은 rpm에서 터보 지연 현상이 두드러지는 점을 감안해 일렉트릭 슈퍼차저를 추가한 것이 핵심입니다. 48V로 작동하는 일렉트릭 슈퍼차저가 낮은 rpm에서 충분히 과급되지 못한 공기를 압축, 부스트압을 빠르게 생성합니다.

G90 롱휠베이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