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NTT도코모, 연내 6G 통신 시연...기술 주도권 경쟁 본격화

자국기업인 NEC·후지쯔와 맞손...노키아도 가세

방송/통신입력 :2022/06/07 10:24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가 1년 내 6G 시연을 시작하기로 했다.

5G 통신에 이어 6G 통신의 기술 주도권 개발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주요 통신사 가운데 일본 회사가 가장 빠른 행보를 보이는 점이 눈길을 끈다.

7일(현지시간) 피어스와이어리스, 라이트리딩 등에 따르면 NTT도코모는 자국 파트너 회사인 NEC, 후지쯔와 함께 6G 통신 개발에 착수했다.

아울러 글로벌 통신장비 회사인 노키아도 NTT도코모와 협력 체계를 갖췄다.

사진 = 도코모 홈페이지

NTT도코모는 내년 3월 이전에 6G 통신 실내 시연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는 실외 시연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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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역시 독일 슈투트가르트 지역의 사업장에서 연내에 실험실 시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라이트리딩은 NTT도코모의 행보를 두고 6G 야망을 드러내고 있는 한국과 중국의 행보에 일본이 가로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