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의 법정 최저임금이 7월 1일부터 오른다.
6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현행 시간당 15달러(약 1만8천800원)인 시카고시 대기업의 법정 최저임금이 내달 1일부터 15.40달러(약 1만9천300원)로 인상된다.
직원이 4~20명인 중소기업 대상 법정 최저임금은 현행 14달러에서 14.50달러로 인상된다. 팁을 받는 업무일 경우 대기업은 시간당 9.24달러, 중소기업은 시간당 8.7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18세 미만 청소년들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대기업의 팁을 받는 업무일 경우 7.20달러, 팁을 받지 않는 업무의 경우 12달러로 각각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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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는 내달 1일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이 현행 15달러에서 16.04달러로 1.04달러 오른다.
미국 최대 도시 뉴욕의 법정 최저임금은 현행 15달러이며, 오는 10월 주 노동부가 인상률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