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소형부터 초대형까지 SUV 풀 라인업을 갖췄다.
쉐보레는 SUV 풀 라인업을 완성할 마지막 퍼즐 중형 SUV '신형 이쿼녹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형 이쿼녹스는 디자인을 개선하고 성능·효율을 동시에 챙긴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쉐보레 최신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이전보다 대담하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릴 윗부분 양옆에 자리잡은 헤드램프는 위아래로 나뉘어 강렬한 형상을 자아낸다.
실내는 넓다. 2천725mm에 이르는 휠베이스 덕분에 1·2열 모두 넉넉하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기본 847리터다. 2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1천800리터로 늘어난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 지원한다. 편의사양에는 ▲보스7스피커시스템 ▲운전석메모리시트 ▲스마트폰무선충전 등이 있다.
엔진은 1.5리터 가솔린 터보 직분사고 최고 출력 172마력, 최대 토크 28.0kg.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자동이다. 기본으로 들어가는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은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이고, 연료 사용을 저감한다. 복합 연비는 리터당 11.5km다. 저공해자동차 3종 인증도 받아 수도권과 지자체별 공영주차장 50% 할인 역시 제공한다.
안전사양으로는 ▲전방충돌경고 ▲저속자동긴급제동 ▲보행자감지제동 ▲스마트하이빔 ▲차선이탈경고 ▲사각지대경고 ▲자동주차보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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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LS 3천104만원, LT 3천403만원, RS 3천631만원, 프리미어 3천894만원이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이쿼녹스는 쉐보레를 대표하는 중형 SUV"라면서 "대담한 디자인과 향상된 성능으로 소비자의 모든 순간을 돋보이게 할 차"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