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는 18일 프로야구 SSG랜더스 추신수 선수를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호’의 앰버서더로 위촉하고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쉐보레는 추 선수의 뛰어난 타격·주루·수비 능력이 타호 주행성능과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노정화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상무는 “추 선수처럼 미국 시장을 평정한 타호가 우수한 성능과 주파 능력으로 국내 고객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추 선수는 “운동선수로서 차량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안전사양과 넓은 실내 공간”이라며 “타호의 크기와 공간 활용성, 최첨단 안전사양이 만족스럽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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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는 이날부터 고객에게 타호를 인도하기 시작한다.
국내에는 하이컨트리 트림 7인승 모델로 출시된다. 차체 크기는 전장 5천350㎜, 전폭 2천60㎜, 전고 1천925㎜다. 버튼식 기어 시프트와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대형 SUV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진동과 롤링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1천분의 1초 단위로 노면을 스캔한다. 운전석에는 12인치 액정표시장치(LCD) 클러스터와 15인치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2열에는 고선명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HDMI) 포트 2개,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 2개를 지원하는 12.6인치 듀얼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