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사회적 배려계층, 도서·벽지, 농어촌 초등학생에게 로봇 활용 교육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전국 130개 지역아동센터 1천300여명 학생과, 도서·벽지 및 농어촌을 중심으로 한 41개 초등학교 3천여명 학생에게 교육용 로봇 교구를 보급하고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달 31일 대구 메리어트호텔에서 '2022 로봇창의교육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로봇창의교육사업 지원기관에게 사업의 취지를 소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효과적으로 교육 지원을 수행하고자 마련됐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2022년 로봇창의교육사업 참여기관 및 지원기관 담당자 등 약 90여명이 현장에 참여했다. 미참석한 지원기관 담당자들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유튜브 채널 '키리아온에어'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이번 발대식에서 우수지도교사를 포상하고, 우수 교육 사례와 올해 사업 지원 계획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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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교육용 로봇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국내 로봇 기업 5개사를 초청해 ㈜로보라이즌, 큐브로이드, 로보메이션, ㈜새온, ㈜프로보에듀가 각 교구를 시연하고 특·장점을 소개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개회사에서 "로봇창의교육사업은 사회적 배려계층과 농어촌 지역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목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는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로봇활용교육 확산과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