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암젠코리아와 오는 9월 2일 진흥원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피칭데이를 공동개최한다.
주최 측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을 발굴해 최종 우승 기업에게 상금과 함께 암젠 R&D 본사 멘토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기업 모집은 오는 7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진흥원과 암젠은 7월 13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받아 심사를 통해 피칭 참가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신약탐색(Drug Discovery)’과 ‘첨단기술(Emerging Technology)’ 등이다.
이번 피칭에는 총 8개의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선정되며, 최종 우승한 3개 기업에게는 총 8천만 원 상당 상금과 특전이 제공된다. 1위 기업에는 총 3천만 원 상금과 1년간 암젠본사 R&D부서의 멘토십, 2위 기업 2개사에게는 각각 2천5백만 원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암젠코리아 의학부 김수아 전무는 “이번 피칭데이 특전인 멘토십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글로벌 제약시장의 유력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는 마중물이 되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흥원 김용우 제약바이오산업단장도 “이번 피칭데이를 통해 잠재력을 보유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과 암젠이 직접 교류의 기회를 얻고 혁신 신약개발이라는 목표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과 암젠은 오는 11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대상 암젠 R&D 기술동향을 소개하고 네트워킹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