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가전 기업 쿠첸이 코로나19로 경제적 부담을 겪는 중증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장애인재단을 통해 2천 200만원 상당의 주방가전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쿠첸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순화동 한국장애인재단에서 전달식을 진행하고, 서울시 소재 장애인복지관에 ▲IH압력밥솥(3인용) ▲IH압력밥솥(6인용) ▲IH압력밥솥(10인용) ▲무압밥솥 ▲식기소독기 등을 후원했다.
이번 기부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오래된 생활가전 교체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물품은 뇌병변장애인 및 중증장애인 가정에 배분할 예정이다.
쿠첸 서은영 마케팅 상무는 "코로나19 속 경제적 부담이 클 장애인을 돕기 위해 올 초부터 기부 전달식을 준비했다"며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회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쿠첸, 미혼모복지시설에 4천만원 상당 주방가전 기부2022.05.23
- 쿠첸, '2.1 초고압 기술' 탑재 121 밥솥 라인업 확대2022.05.18
- 쿠첸, '인버터 복합레인지' 재출시2022.05.11
- 쿠첸, '가정의 달' 맞아 취약 가구에 주방가전 기부2022.05.04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장애인이 집에 거주하는 시간이 늘어났고, 자연스럽게 주방가전 사용 빈도가 증가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장애인재단은 한국 최초 장애인 전문 민간공익재단이다.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기회의 균등을 통해 인권을 증진하고 차별을 해소하는 공익사업을 지원하며 나눔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