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외식 데이터 분석 기업 ‘포스페이스랩’ 20억 투자

컴퓨팅입력 :2022/05/27 14:08

쿠콘(대표 김종현)은 외식 데이터 분석 기업 포스페이스랩(대표 승영욱)에 약 20억원 규모의 Pre A 투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9년 설립된 포스페이스랩은 다양한 외식・배달 데이터를 수집해 매출과 고객 반응을 통합 분석하는 솔루션 '데이터퓨레'를 출시했다. 국내 밀키트 1위 업체인 프레시지, 배달 1위 업체인 스쿨푸드 등 업계 주요 사업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스페이스랩은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쿠콘의 API도 활용하기로 해서 향후 보다 안정적이고 높은 수준의 모니터링 서비스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외식・배달 데이터를 수집, 매출과 고객 반응 등을 통합 분석 제공하는 ’데이터퓨레’(이미지=쿠콘)

더불어 다양한 식품외식 기업의 니즈를 파악하고 맞춤형으로 Saa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포스페이스랩의 솔루션은 프랜차이즈의 기존 업무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여, 외식・배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모두 고객이 소유할 수 있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가치를 가진다.

승영욱 포스페이스랩 대표는 “포스페이스랩은 국내 1위 데이터 레포팅 솔루션에서 시작해 국내 1위 프랜차이즈 경영관리 시스템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 이라며 “국내 외식업계의 디지털전환을 이뤄내는 선두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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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쿠콘 대표는 ‘당사의 주요 고객군인 은행·핀테크·증권사·카드사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산업에도 데이터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투자와 관련하여 ‘유망기업 포스페이스랩이 차별화된 외식 데이터 통합분석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스페이스랩은 이번 Pre A 투자를 통해 데이터 솔루션 영역에서 더 나아가 SaaS형 프랜차이즈 경영관리 시스템(Franchise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업계 최초로 식품, 외식 기업에 최적화된 SaaS 솔루션들을 추천/판매하고 데이터케어 서비스까지 진행하는 프랜차이즈 SaaS MSP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