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솔라, 인디크래프트 4년 연속 후원...웹샵 솔루션 지원 나서

엑솔라가 4년째 인디크래프트 후원을 진행하며 한국 인디게임개발사의 성장 발판 마련에 힘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엑솔라(아시아총괄 지사장 이주찬)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주관하는 글로벌 인디게임의 축제 ‘2022 인디크래프트 온라인 가상게임쇼 The FESTA’의 후원에 4년 연속 참여한다.

엑솔라 측은 인디게임개발사만을 위한 축제인 ‘인디크래프트’로 새롭게 브랜딩 한 이후부터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 중소 게임산업의 발전을 지원해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본사를 두고 있는 엑솔라는 글로벌 페이먼트 솔루션을 메인으로, 게임사들이 글로벌로 직접 퍼블리싱하기 위해 필요한 최적화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게임에 대한 페이먼트 솔루션의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밸브, 트위치, 로블록스, 유비소프트, 위메이드 등 다수의 게임사들과 협업하고 있다.

특히 인디크래프트에 참여하는 인디 게임사들은 엑솔라의 신규 솔루션 중 하나인 ‘웹샵 솔루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모바일 게임 개발사가 자사 웹사이트에서 스토어를 제작하고 아이템을 판매할 수 있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이기 때문이다. 인앱 결제에 비해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고, 유저의 결제 정보 또한 개발사가 보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후원으로 엑솔라는 전시참여 개발사 톱50을 대상으로 2만5천 달러(약 3천100만 원) 상당의 엑솔라 파트너 네트워크 이용권 등 게임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 이용권을 제공한다. 8월 이후 '인디크래프트 어워즈(가칭)'을 통해 선정된 1등 개발사에게는 1만 달러(약 1천2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제공해 중소 게임사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주찬 지사장은 “한국의 게임 시장이 발전하고 성장해야 엑솔라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디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올해에는 가상게임쇼에 참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인디크래프트 내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디 게임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