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솔라는 콘스탄틴 골루비츠키 CTO를 CEO로 새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골루비츠키 신임 CEO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엑솔라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기업 문화를 육성하여 엑솔라 혁신의 역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골루비츠키는 지난 10년 동안 엑솔라에서 CTO로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엑솔라를 한 차원 성장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재로, 20여 개의 솔루션을 출시 및 개선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에픽게임즈, 넷이즈, 넥스터즈, 로블록스, 트위치, 유비소프트 등의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엑솔라와 협력하여, 전 세계 200여 개 지역에서 700여 개의 결제 수단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엑솔라 창립자인 슈릭 아가피토프는 인수인계가 이루어지는 동안 골루비츠키 CEO에게 자문을 제공하면서, 웹 3.0의 도래와 함께 열릴 기회에도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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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루비츠키는 신임 CEO는 "엑솔라는 게임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해 멋진 비전을 가지고 있다"라며 "사업 운영에 대한 깊이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엑솔라의 솔루션을 확대해 고객사에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전했다.
아가피토프 엑솔라 창립자는 "지난 10년 동안 골루비츠키와 함께 엑솔라를 성장시켰다. 현재의 성장 단계에서 회사에 필요한 리더십을 골루비츠키가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라며 "골루비츠키가 CEO로서 비즈니스를 맡으면, 저는 엑솔라와 게임 업계의 미래 혁신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