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고백' 함소원 "아이 다시 살아날 것 같다"

생활입력 :2022/05/22 14:35

핫온라인이슈팀

탤런트 함소원(46)이 둘째 유산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채널S에 따르면, 함소원은 이달 24일 오후 8시 방송하는 고민상담 토크쇼 '진격의 할매'에 출연해 MC 김영옥·나문희·박정수에게 "견디기 힘든 시간에, 아이를 잃는 슬픔을 겪었다"라고 고백한다.

함소원은 "아이가 다시 살아날 것 같고…"라며 오열했다. 함께 출연한 함소원의 시어머니 함진마마는 며느리의 등을 쓸어내렸다.

'잔격의 할매'. 2022.05.22. (사진 = 채널S 제공)

해당 내용은 지난 주 '진격의 할매' 예고편에 미리 소개돼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제작진은 "큰 슬픔의 시기를 겪은 함소원이 어떤 이야기를 털어놓을지 봐달라"고 청했다.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28)와 결혼했다. 다음 해 딸 혜정을 얻었다. TV조선 예능물 '아내의 맛'에서 결혼생활을 공개했지만, 지난해 3월 조작 논란에 휩싸여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시댁 별장으로 소개된 곳이 에어비앤비 숙소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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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또 '진격의 할매'에는 "치매 증상 때문에 소중한 기억이 삭제된다"라며 고민을 전하는 젊은 여성 사연자도 등장한다.

아울러 "유명 배우와 결혼을 약속했지만 그게 다 사기였다"라며 톱스타 사칭범을 고발하는 사연자도 나온다. 그녀가 4700만 원이나 되는 돈을 사칭범에게 보냈다는 말에 박정수는 "오 마이 갓"을 외쳤다. 나문희는 "정말 세상 물정을 모르는구나"라며 안타까워했다.[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