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이 쌍둥이 딸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형돈은 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나는 아이들을 노출하지 않는다. 그건 아이가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가족이 행복하다는 걸 아이를 이용해서 보내주면 안될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실제로 정형돈의 아내이자 방송작가 출신인 한유라는 SNS 활동을 하고 있지만 딸의 얼굴을 공개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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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신건강의학 오은영 박사는 "아이에게 진지한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아이의 입장에서 어떻게 볼지 생각해봐야한다. 나중에 크면 이용당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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