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20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새 정부 출범 열흘 만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인준안을 무기명 투표로 표결에 부쳐 재석 250명 가운데 찬성 208명, 반대 36명, 기권 6명으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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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법에 따라 총리 후보자 인준안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며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방안을 논의했으며, 진통 끝에 한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에 찬성하기로 당론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