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KOTRA는 다음달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사이버보안컨퍼런스 'RSA 2022'에서 한국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RSA는 6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 및 전시회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가, 올해 다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TRANSFORM(변화)'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정보보호 산업의 세계시장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도록 구성됐다.
한국공동관에 참가하는 국내기업은 ▲넷앤드(보안 소프트웨어, 하이웨어) ▲모니터랩(네트워크 보안 소프트웨어) ▲스텔스솔루션(클라우드 기반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스파이스웨어(클라우드 기반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시큐레터(악성코드 탐지 및 차단 솔루션, 이메일 해킹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S2W(다크웹 위협 인텔리전스) ▲AI에스페라(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보안 솔루션) ▲에프원시큐리티(웹 어플리케이션 방화벽, 안티 웹셀 시스템) ▲이와이엘(클라우드 기반 개인 정보 보안 소프트웨어) ▲쿼드마이너(네트워크·클라우드 블랙박스) 등 10개 사다.
전시회 참가기업에게는 사전 간담회를 통해 북미 진출 전략 제시, 사전 기업 홍보, 현지 제품 전시 지원뿐만 아니라 바이어 발굴 및 매칭, 국내 기업과 현지 바이어간 1:1 상담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해외 판로 개척 및 안정적인 비즈니스 채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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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KISIA는 한국공동관 추진과 함께 'RSAC 2022 참관단'을 운영한다. 참관단에게는 전시회 참관과 더불어 해외시장 탐색 및 진출을 위한 현지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 자리를 제공하며, 이를 바탕으로 KISIA는 참여 기업들이 최신 글로벌 정보보호 트렌드, 기술 및 제품 동향 등을 파악하고 해외 정보보호 비즈니스의 기회를 확대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RSA 컨퍼런스는 세계 정보보안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의 해외 파트너쉽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최적의 전시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