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이 모바일 게임 산업으로 영토를 확장한다. 틱톡 운영사 바이트댄스는 앱 내부에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일 방침이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바이트댄스가 베트남에서 틱톡 내부에 게임을 탑재하는 방안을 테스트해왔다고 밝혔다.
틱톡 관계자는 "플랫폼 안에 게임을 탑재하게 되면 앱 이용 시간이 대폭 늘어 광고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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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댄스는 지난해 중국 모바일게임사 문톤 테크놀로지를 인수하며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바이트댄스는 테스트베드로 베트남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35세 이하 국민들의 70%가 스마트폰 사용에 능숙할 정도로 모바일 환경에 친화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바이트댄스는 지난해 중국 모바일 게임 기업 문톤 테크놀로지를 인수하며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바이트댄스는 이르면 올해 3분기에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게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출시할 게임이나 구체적인 전략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