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 공기업 대상 '특별 안전점검' 추진

에너지 유관기관 특성에 맞춘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굴·전파

디지털경제입력 :2022/05/18 15:25

정부가 에너지 공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과 '안전관리 우수제도 공유·전파'를 중점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유관기관 안전상황 특별점검 회의' 에 따른 후속조치를 18일 발표했다.

후속조치는 15개(한전 및 발전 6개사, 가스공사, 석유공사, 석탄공사,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에너지공단, 광해광업공단, 대한송유관공사) 기관별 에너지 생산·공급 등 소관 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과 '안전관리 우수제도 공유·전파' 등을 추진하는 게 골자다.

한국전력 나주 본사

우선 고위험시설에 대해 해당 기관의 경영진이 직접 특별점검에 나선다. 또한 기관별로 안전관리 모범·우수사례를 제출받아 선별·공유하고, 각 기관에서는 우수제도를 벤치마킹한다. 아울러 기관별 안전관리 혁신 우수사례집을 총괄 제작·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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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계절별, 시기별 취약 시기에 대비한 지속적인 점검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 유관기관별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굴·전파에 따라 기관별로 '안전관리 시스템 개선'은 물론,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가 빠르게 정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