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서울시 안심마을 보안관 프로젝트 사업 수행

컴퓨팅입력 :2022/05/17 09:44

물리·사이버·융합 통합보안 업체 SK쉴더스(대표 박진효)는 서울특별시가 추진하는 '서울시 안심마을보안관' 프로젝트의 메인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안심마을 보안관 프로젝트는 심야시간대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추진되는 사업이다. 

SK쉴더스는 지난 4월 '안심마을 보안관' 프로젝트의 메인 사업자로 선정됐다. 오는 2022년 7월 31일까지 보안관 선발, 운영, 그리고 사업 효과 검증까지의 전 과정을 담당하게 된다. 5월 현재 안심마을 보안관 63명을 선발, 신임경비교육 이수 및 직무교육을 완료하며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 중에 있다.

선발된 ‘안심마을 보안관 안심마을 구역 15개소를 선정해 매일 야간시간대(21:00~02:30)에 순찰한다. 인적이 드물고 차량이동이 어려운 좁은 도로를 중점적으로 순찰하며, 유사시 현장 지원 활동 등도 수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골목에 고장 난 보안등이 있는지 여부와 도로가 파손되어 위험에 노출된 지역은 없는지 등 주거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병행한다.

순찰경로는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다중위험평가를 통해 정했다. 1인 가구 분포도, 5대 강력범죄 발생 지역, 가로등 개수 및 위치, CCTV 위치, CPTED(범죄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 설계 기법), 경찰 순찰로, 경찰 치안센터 위치 등의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에 대한 범죄위험도를 평가 및 분석해 위험한 지역을 우선 순찰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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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역을 순찰하는 보안관들은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GPS 기반의 순찰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순찰 현황을 실시간으로 기록 및 파악할 수 있으며, 관리자는 전체 15개 자치구의 활동 현황을 한 번에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 해당 앱은 유관 부서와 실시간으로 영상 및 사진을 공유하는 부가 기능이 탑재돼 있어, 범죄현장 발견 시 빠르게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SK쉴더스 김영주 융합보안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범죄 위험을 분석하고, 최적의 범죄예방 활동을 추진하는 업계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ESG경영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SK쉴더스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의 불안함을 덜어드리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