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2만9581명…20대-40대 순 많아

사망자 10대 포함 55명…위중증 및 신규 입원 감소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 만에 다시 2만명대로 내려왔다. 연령별로는 10~60대를 중심으로 큰 차이 없이 확진자가 분포돼 있는 모습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월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2만9천556명, 해외유입 25명 등 총 2만9천581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75만6천627명(해외유입 3만2천288명)으로 늘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6천402명(21.7%)이며, 이 중 60대가 3천316명으로 절반을 넘었다. 18세 이하는 5천657명(19.1%)이며, 0~9세는 2천446명으로 전체의 8.3%를 차지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만3천151명(44.5%) 비수도권에서는 1만6천405명(55.5%)이 발생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이번주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341명을 기록했고, 신규 입원환자 역시 4일 연속 감소하며 33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김양균 기자

사망자는 10대 1명, 40대 2명, 50대 3명, 60대 6명, 70대 11명, 80세 이상 32명 등 총 55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2만3천661명(치명률 0.13%)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3만735명(수도권 1만3천889명, 비수도권 1만6천846명)이며, 5월14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22만5천250명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2만1천974병상이며,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7.1%, 준-중증병상 22.5% 중등증병상 13.4%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7%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5월 14일 0시 기준 신규 접종자는 1차 1천263명, 2차 1천751명, 3차 9천547명, 4차 14만4천484명 등 총 15만7천45명이 접종했다.

지난 12일 0시 기준 물류창고에 보관중인 국내 백신 잔여량은 649만4천회분으로 이 중 유통기한이 1개월 이내가 7만회분(배송을 위해 해동된 백신), 3개월 이내는 642만4천회분이다.